'1~4위 싹쓸이' 韓 양궁 정말 무섭다!…중국 월드컵 女 개인전 퀄리파잉 '최상위권 점령'→올림픽 3관왕 안산-임시현 빠져도 끄떡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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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싹쓸이' 韓 양궁 정말 무섭다!…중국 월드컵 女 개인전 퀄리파잉 '최상위권 점령'→올림픽 3관왕 안산-임시현 빠져도 끄떡 없네

엑스포츠뉴스 2026-05-06 20:2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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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희.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양궁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위력을 뽐냈다.

아시안게임 양궁 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리커브 여자대표팀이 퀄리파잉 라운드 1~4위를 휩쓸었다.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2차대회(2026 Hyundai Archery World Cup Stage 2)' 개인전 퀄리파잉 라운드에서 상위 4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장민희가 674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오예진, 감채영이 나란히 670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10점에 꽂힌 화살 수에서 오예진이 14발, 강채영이 9발을 기록해 오예진이 2위를 기록했다. 이윤지가 665점으로 4위를 찍었다.

4명 모두 본선에서 1~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3회전(32강)부터 치른다.

4명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4위를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예진, 강채영, 이윤지가 상위 3명 안에 들어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부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민희는 대표 선발전 4위에 오르면서 아시안게임엔 출전하지 못하게 됐으나 이번 월드컵 무대에 올라 좋은 컨디션을 알렸다.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이 모두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으로 최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 퀄리파잉 라운드를 통해서 안산, 임시현 없이 세계 최상위권 휩쓸 수 있음을 알렸다.



리커브 여자부에선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이 한국의 맞수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은 라이벌 국가에서 퀄리파잉 1~4위를 휩쓸면서 '세계 1강' 위력을 뽐냈다. 이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에 도전한다.

리커브 남자대표팀 4명도 좋은 성적으로 퀄리파잉 라운드를 통과했다.

김우진이 686점으로 3위, 서민기가 683점으로 4위, 김제덕이 679점으로 8위, 이우석이 678점으로 9위에 올랐다. 이 중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2년 전 파리 하계올림픽에 이어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리커브 남자대표팀 멤버로 뽑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남자부 4명 역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월드컵 메달을 정조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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