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여자 배드민턴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미야자키 도모카와 다구치 마야의 인기가 치솟은 가운데 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력으로 세계 톱클래스에 올라야하는 선수들이 외부 활동으로 '뜨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최근 일본 은행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아이돌급 인기'를 톡톡히 알렸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5일 "인기가 급상승한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 광고 촬영에 뜨거운 반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 선수의 광고 촬영 현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사이쿄 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구치 마야와 미야자키 도모카가 출연한 '사이쿄 스마트 뱅킹'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다구치는 카메라를 향해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도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야자키는 연속적으로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이끌었다.
특히 두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고, 배드민턴 플레이 동작까지 광고에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대사 장면에서는 나란히 밝은 웃음을 짓는 모습도 담겼다.
THE ANSWER는 팬들의 반응도 상세히 전했다. 댓글 창에는 "세상에서 가장 귀엽다. 다구치 선수를 계속 응원하겠다", "이 두 선수가 같은 팀이라는 것이 기적이다", "둘 다 스타일이 좋고 상쾌한 이미지다", "광고 요청이 쇄도할 것 같다", "정말 너무 귀엽다. 모델 수준이다" 등 외모와 분위기를 극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두 선수의 인기 상승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경기력에서도 비롯된 것이다.
미야자키는 일본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4년 전일본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빠른 풋워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열린 2026 우버컵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맞붙어 패배를 기록했지만, 접전 양상을 만들며 경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맞대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다구치 역시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혼합복식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일본 대표팀 간판 복식 선수 와타나베 유타와 호흡을 맞추며 지난해 전일본종합선수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다구치는 뉴진스의 하니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화제가 되며 최근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미야자키의 경우 여자단식 세계랭킹이 1년 넘게 9~10위권에서 오르질 않고 있다. 최근엔 하위랭커에 충격패하는 일도 잦은 편이다.
다구치는 미야자키에 비해서도 국제무대 성적이 뚜렷하게 없다.
일본 배드민턴 팬들은 이들을 격려하면서도 "안세영 등 한국 선수들처럼 좀 더 잘 할 순 없는 것인가", "이젠 큰 대회 우승 경력도 필요하다"는 등의 주문도 넣고 있다.
사진=사이쿄 은행 / 미야자키 도모카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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