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공약이 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가 민선 9기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공식 소통 카페를 통해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이같이 알리며 "공식 소통 카페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과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셨고, 그 뜻을 담아 첫 번째 공약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공약 채택 배경으로 급변하는 과천의 도시 구조를 꼽았다. 그는 "최근 과천은 재건축과 신규 개발로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기반시설 검토 없이 이루어지는 대규모 주택 공급은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도심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9,8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신 후보는 "도로·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이해와 계획 없이 일방적으로 주택공급 부지를 선정하는 것은 과천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고통, 불이익,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마공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대응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경마공원 이전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면서 "다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다면 경마공원 이전 문제를 막아내고, 광창마을·삼포마을·주암동 등 개발이 시급한 지역에 대한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가장 먼저 듣고, 과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8월 김종천 전 시장 재임 당시 부동산 대책에 따라 과천청사 유휴지에 주택공급이 추진된 바 있다. 당시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갈현지구 및 과천·과천지구로 대체되며 해당 계획은 무산됐으나, 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불가에 대한 중앙부처와의 명확한 합의 없이 대체 부지가 공급됐다는 우려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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