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춘천∼원주선 최우선"…김진태 "특검법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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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춘천∼원주선 최우선"…김진태 "특검법 입장 밝혀야"

연합뉴스 2026-05-06 18: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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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후보, 국가철도망 구축 토론회…김 후보, 대학교수 86인 정책단 출범

우상호·김진태 우상호·김진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선을 28일 앞둔 6일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지역 대학교수 지지선언·정책자문단 출범식을 통해 표심 공략과 세 확산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춘천∼원주 반영을 위한 강원도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강원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2026∼2035) 수립을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의 핵심 현안인 춘천∼원주선의 반영과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토론회 참석한 우상호 후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토론회 참석한 우상호 후보

[우상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토론회에서 우 후보는 "강원도의 철도 노선은 상시 만석일 정도로 철도 수요는 매우 절박하다"며 "제1·2영동고속도로, 춘천∼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교통 인프라 포화 상태를 지적했다.

이어 우 후보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의 현실성에 대해 "GTX-B와 GTX-D 노선을 강원권까지 연장할 경우 잠재적 수요는 이미 충분하며 유류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효율은 물론 수익성 또한 확실히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최근 통과된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은 대통령께서 (지난해 9월) 타운홀 미팅 때 약속하신 대로 제가 이행을 강력히 요구해 얻어낸 결과"라며 "강릉 KTX 증편 역시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요청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우 후보는 "도지사가 된다면 강원내륙순환철도망의 핵심고리인 춘천∼원주 철도망과 수도권 강원 시대를 열 GTX 연장 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대학교수 86인 지지선언·교수정책단 출범식 참석한 김진태 후보 대학교수 86인 지지선언·교수정책단 출범식 참석한 김진태 후보

[김진태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의 한 카페에서 '진짜 지지선언 2탄'으로 강원지역 대학교수 86인(人) 지지선언 및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했다.

교수 86인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중앙으로부터가 아닌 지역으로부터 건전한 보수가 지켜질 수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 시행해 왔던 정책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뒤 지지자 명부를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강원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학술적·실무적 관점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름만 올린 허수가 아니라 강원의 발전을 위해 직접 의지를 모아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지식인들의 고뇌가 담긴 정책 제언을 가슴 깊이 새겨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이라는 결과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국힘 강원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공소 취소 특검법'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대통령을 위해 충언해야지 잘못 모시면 안 된다"며 "역사의 간신으로 남지 않길 바란다"며 "(우 후보) 본인 얘기는 없고 남에 대해 딴지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대 사항에 답변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며 오는 11일 확정된 강원도지사 후보 첫 TV 토론에서 도민을 대신하여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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