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성장 흐름 본격화…중국 사업 힘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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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성장 흐름 본격화…중국 사업 힘 실려

한스경제 2026-05-06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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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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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F&F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사업 호조와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F&F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5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5억원으로 24.2% 늘며 시장 컨센서스(1348억원)를 약 14%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27.4%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p) 개선됐다.

실적 개선은 중국 사업이 이끌었다. 중국 매출은 3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MLB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확대 효과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 소비 심리 개선과 봄·여름(SS) 시즌 선출고 영향으로 분석된다.

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시장 눈높이를 상회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홍콩 법인 매출은 258억원으로 현지 경기 반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국내 사업은 채널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MLB는 면세 채널 매출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비면세 매출은 인바운드 관광 수요 회복과 맞물리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명동과 한남 등 MLB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은 16%p 상승했다.

MLB 키즈 매출도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디스커버리 매출은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채널 믹스 개선으로 감소 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일회성 이익 반영…투자 여력 확대

지배순이익은 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매각 차익 1050억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확보한 현금을 기반으로 신규 투자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테일러메이드 인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위를 상실하며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F는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F&F 관계자는 “거래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회사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2분기는 상대적 비수기지만,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중국 소비 회복으로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도 인바운드 관광객이 증가하며 북촌점 등 MLB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SS 시즌 선출하 영향이 일부 반영된 만큼 2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 한 관계자는 “1분기 중국 호실적에 재고 선출하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2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최근 중국 소비 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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