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범↔류승민’ 두산-삼성, 1대1 맞트레이드 단행 [SD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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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범↔류승민’ 두산-삼성, 1대1 맞트레이드 단행 [SD 잠실 라이브]

스포츠동아 2026-05-06 17:4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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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계범이 6일 류승민과 1대1 맞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시스

두산 박계범이 6일 류승민과 1대1 맞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6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우투우타 내야수 박계범(30)을 삼성으로 보내고 좌투좌타 외야수 류승민(22)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박계범은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2014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7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은 박계범은 2020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오재일의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7홈런, 143타점, 출루율 0.319를 기록했다.

두산 이적 첫해인 2021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67, 5홈런, 46타점, 출루율 0.368의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는 매년 100경기 미만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한 차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퓨처스(2군)리그서만 14경기(타율 0.129·2타점)에 나섰다. 박준순, 박지훈, 오명진 등 젊은 내야수들이 1군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이재현, 김영웅(이상 23)의 부상으로 내야수가 필요한 삼성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류승민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3시즌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68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타자로 주목 받았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하고 올 시즌 복귀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11타점, 출루율 0.374를 기록했다. 1군서는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 5타점을 올렸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류승민은 젊은 나이에 병역 의무까지 해결한 외야수”라며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 향후 외야 한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흘 전 삼성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며 “현장과 상무 시절 성적, 전력분석팀 평가까지 거쳤고, 류승민과 맞트레이드를 역제안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도중 트레이드는 이번이 2번째다. 두산이 지난달 14일 한화 이글스로에 좌투수 이교훈(26)과 현금 1억5000만 원을 주고 외야수 손아섭(38)을 영입했다.

삼성 류승민이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포츠동아 DB

삼성 류승민이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포츠동아 DB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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