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6일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박계범과 외야수 류승민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다.
박계범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2014년 삼성의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박계범은 2020년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오재일(현 은퇴)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5시즌간 두산의 내야수로 활약한 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계범은 2015년부터 1군 9시즌 동안 통산 538경기에 나와 타율 0.241 159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94경기에 나와 타율 0.263, 3도루, 23득점을 올린 바 있다.
삼성 구단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라며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외야수 류승민은 2023년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좌타 외야수로, 1군 통산 3시즌 30경기에 나와 타율 0.204를 기록했다. 올해는 1경기에 나와 1타석 1삼진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올해 24경기 타율 0.329, 11타점, 3도루, 13득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류승민은 이제 22세의 젊은 나이에 상무 제대를 한 군필 외야수다.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며 “향후 외야 한 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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