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김태형(59)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주중 홈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선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지난주 4연승을 내달린 롯데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31경기에서 12승 1무 18패로 8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15승 1무 16패) KIA 타이거즈와 2.5경기 차다. 반등을 위해선 꾸준한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태형 감독 또한 선수단에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1군에 올라와 3차례 등판한 좌완 불펜 정현수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몸 풀 때부터 자신의 공을 던졌다"고 칭찬한 후 "요즘 선수들은 경쟁 상대가 괜찮으면 페이스를 못 찾는 게 있다. 정현수도 박정민 등 젊은 투수들이 올라오면서 자리가 없어 보이니 연습 경기할 때도 공을 못 던졌다. 감독 입장에선 답답한데, (그럴 땐)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롯데 선수들은 다 비슷비슷하다. 잘할 땐 괜찮다가도 못할 땐 죄지은 것처럼 표정을 짓는다. (그나마) 이호준 정도가 속상해하다가도 다음 날엔 웃으면서 열심히 뛴다"며 "코치들이 봤을 땐 단계와 과정이 있다. 투수도 야수도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은 죽어라 뛰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롯데는 전날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이 30경기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들에 대해 "타격감을 결과로 보여줬다. 좋은 것 같다"며 "나승엽과 고승민은 중심타선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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