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당선자 300명 가운데 20대는 단 한 명도 없으며, 40세 미만은 14명(4.7%)에 불과하다. 광역·기초단체장 역시 청년 당선자는 전무하다. 5060세대 중심의 정치 구조 속에서 청년의 정치 참여는 여전히 ‘이변’이나 ‘전략적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투데이신문의 릴레이 인터뷰 <젊치인이 꿈입니다만> 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넘어, 자기 언어로 정치에 도전하는 청년 출마자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정치 입문의 계기부터 현장에서 마주한 장벽까지 당사자의 시선으로 짚으며, 정치를 삶의 무기로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젊치인이>
【투데이신문 송수원 기자】선거 때마다 등장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쉽게 잊히는 정치 현실 속에서 원창희(38) 강동구의회 의원은 ‘지속가능성’과 ‘체감’을 정치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한다. 소셜벤처와 사회공헌 현장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해온 그는 그 방식을 법과 제도로 확장해 더 많은 시민에게 실제로 적용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해왔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세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는다. 청년 정책 전문가 과정, 뉴웨이즈 역공약 캠페인, 젊치인 타운 등 다양한 자리에 참여해 청년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왔고, 이는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정책은 시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 조례 역시 이러한 고민 속에서 나온 대표적인 사례다.
구의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현안을 직접 다뤄온 그는 교통·인허가·재개발 등 주요 권한이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하고 문제의 구조적 해결을 위해 시의원 도전에 나섰다. 선거 시즌마다 반짝 등장했다 사라지는 정책, 행정 책임자가 바뀌면 쉽게 중단되는 구조를 끊어내겠다는 그의 문제의식은 앞으로 그가 어떤 정책을 이어갈지 주목하게 만든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마 계기를 말씀해 달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 사회공헌 분야에서 일하다가 정치에 뛰어든 강동구의회 의원 원창희다. 소셜벤처 ‘동구밭’에서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하며, 사회문제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해결하는 방식을 고민해왔다. 정치가 선거 때만 등장하는 단발성 정책이 아니라 끝까지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비즈니스에서 출발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균등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치로 영역을 넓혔다.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 현안을 다뤄왔고, 의회 운영 방식 개선에도 직접 나섰다. 상임위원회 회의를 공개하지 않던 구조를 바꾸기 위해 3년에 걸친 협의 끝에 유튜브 생중계를 도입하며 의회의 투명성을 높였다.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합의와 제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정치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실천해왔다.
또한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 조례를 대표 발의해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사고 비용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바꾸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했다. 전세사기, 청년 정책, 지역 민원 등 다양한 현안에서도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
Q. 사회공헌 업무에서 정치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고, 때로는 더 빠르고 폭발적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법과 제도는 바꾸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합의도 필요하고, 절차도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법과 제도가 바뀌면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적용된다. 민간과 공공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방식이 더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사회문제를 제도로 해결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균등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이 비즈니스와 정치의 가장 큰 차이이고 정치의 매력을 느낀 이유다.
Q. 소셜벤처 활동이나 사회공헌 업무 경험이 현재의 정치 철학이나 정책 방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기존에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일을 해왔다면 지금은 법과 제도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가치는 ‘지속가능성’이다.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 역시 좋은 취지로 시작됐지만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동구밭에서 일할 때는 발달장애인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했다. 실제로 사업이 유지되고 일자리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이 경험은 정치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직접 경험해보니 정치가 비즈니스만큼이나 단발적인 경우도 많았다. 선거 시즌이 되면 정책을 발표하지만 이후에는 이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숙의되지 않은 정책은 시장이나 구청장이 바뀌면 쉽게 사라진다. 보여주기식 정책들도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이다. 돈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숙의 없이 의사결정권자의 치적을 위해 쓰이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정책은 발표하는 것보다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Q. 지속가능성을 실제 의정활동에서 구현한 사례가 있다면.
강동구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공개와 유튜브 생중계 도입 과정이 대표적이다. 당시 강동구의회는 상임위원회 회의는 공개하지 않았고 주민들이 의회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지는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처음부터 합의가 잘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어떤 의원들은 회의 내용이 모두 공개되면 반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고, 일부는 부담을 느꼈다.
이 문제를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협의했다. 첫해에는 주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미 본회의는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었지만 요즘 주민들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영상을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봤다. 두 번째 해에는 의회 장비 교체 시점에 맞춰 상임위원회를 매번 유튜브로 생중계할 수 있도록 장비들을 세팅했다. 세 번째 해에는 한 의원이 대표 발의로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나머지 의원들을 설득하면서 제도화가 가능해졌다. 그 결과 강동구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공개가 가능해졌다.
만약 의장 권한으로 회의 공개를 밀어붙였다면 다음 의장이 왔을 때 이를 쉽게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여야가 대화하고, 단계적으로 합의하고, 조례로 제도화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구조가 됐다. 지금 정치에 이런 합의와 숙의가 부족하다.
Q. 아이를 키우며 정치의 필요성을 느끼셨다고 했는데, 정책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느끼셨나.
정치 입문 전에는 딸아이 한 명을 키우는 평범한 맞벌이 부부였다. 출산이나 양육 관련 정책은 많지만 실제로 체감되는 변화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정책은 많지만 너무 복잡하고 실제로 시민에게 어떤 효과를 주는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출산 지원 정책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 정책 때문에 아이를 낳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정책이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는 체감이다. 시민들이 실제로 ‘정치가 내 삶을 바꾸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넷플릭스 볼 시간도, 유튜브 1시간 제대로 볼 여유도 없는 시대다. 정치에까지 관심을 갖기를 강요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반대로 정치가 먼저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오히려 시민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가 생중계되면 이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생긴 것처럼 시민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 의향이 있지만 현재 정치가 그 지점을 충분히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카카오톡, 문자,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 직접 연결되고, 가능하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구의원이나 시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대해 생활밀착형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강동구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발달장애인분들은 도전적 행동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집단이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서는 개인 보험 가입을 꺼려왔다. 그 결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비용을 개인이나 가족이 온전히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가 신청을 받아 단체 보험 방식으로 가입을 추진했고 보험사의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일부 비용을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델을 강동구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처럼 당사자의 입장에서만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이 국가의 큰 방향을 다룬다면, 구의원과 시의원은 일상에 밀착된 문제를 챙겨야 한다. 주민분들이 구의원과 시의원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셨으면 좋겠다.
Q. 현재 청년 정책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가장 큰 문제는 청년의 당사자성 부족이다. 강동구의회만 해도 18명 의원 중 30대는 저 한 명 뿐이고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이다. 청년 정책을 의사결정할 때도 청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강동구가 출산 가구에 기저귀 처리 전용 봉투를 지원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적이 있다. 이에 연 8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상은 기저귀 전용 봉투라기보다 일반 쓰레기봉투로 청년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출산·양육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이것이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정치이며 체감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본다.
강동구 예산이 약 1조2000억 원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청년에게 배정되는 예산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편이다. 반면 고령층을 위한 예산은 비교적 큰 규모로 편성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청년 의사결정권자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구조도 문제다. 일반적으로 결혼, 주거 마련, 출산 등 삶이 일정 부분 정착되는 시점에서야 지역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저 역시 정치 입문 전까지는 구의회와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청년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고 이로 인해 참여가 줄어들고 대표성이 다시 약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본다.
Q. 청년 정책 전문가 과정을 기획하셨는데, 청년들이 어떤 정책을 제안했나. 실제로 법으로 이어진 사례도 소개해 달라.
서울시당에서 기초의원과 청년 100명이 모여 청년 정책 전문가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청년들이 의견을 내고, 이를 각 기초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서 목소리를 내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는 구조였다.
강동구의 경우 정치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돼 불편하다는 의견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이 모이면서 국회에서 개정이 이뤄졌고 동별 2개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관련 조례도 당사자들과 직접 토의해 개선했다. 뉴웨이즈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과 직접 토의했고,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관련 기관, 당사자 활동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제 조례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대문에서는 정서윤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구청 위원회 내 청년 비중을 높이는 내용을 발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능감이었다. 청년들이 의견을 내고 그것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정치가 자신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100명의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관심사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1인 가구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청년은 반려동물 정책을 이야기했고, 다른 청년들은 ESG나 기후위기 예산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하는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문제의식이 크게 달랐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청년 정책은 더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되면서 청년 세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빠르게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더 적극적으로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뉴웨이즈의 ‘역공약 프로젝트’, ‘젊치인 타운’ 등 청년과 정치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Q. 청년 관련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우선 대전환 시대에 정보 접근성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AI 구독료 지원 방안을 찾고 싶다. 네이버·카카오 등 AI 관련 기업들과 협업해 기금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구독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조례나 법으로도 가능하다고 본다.
두 번째는 고립·은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바우처 지원이다. 특히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적극행정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 번째는 플랫폼 노동자 건강검진 지원이다. 건강검진 복지가 없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분들을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임 검사·치료 비용 지원과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이다. 출산부터 양육까지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모두 예산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의회에 가게 된다면 거대한 아젠다를 가지고 바꿔보고 싶다.
Q.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나.
일회성으로 생색내기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청년 세대만의 삶의 조건과 고민, 그리고 공통된 관심사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청년이 직접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수정·개선해 나가는 구조가 필요하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만을 이야기하지만 그 예산은 분명 어딘가가 축소되어야 나온다.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의 조정이나 개편이 불가피하며, 이러한 정책 간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외면한 채 무한정 지원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갈등을 조율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정책이라고 본다.
Q. 청년이 실제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나.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먼저 투표에 보다 성실하게 참여해달라. 선거 전날이라도 공보물을 확인하고 이 후보가 나의 뜻을 대변해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달라.
또 하나는 당원이 되는 것이다. 민주당 같은 경우 월 천 원이면 권리당원이 될 수 있고, 정치인을 직접 선출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국민의힘, 개혁신당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가입이 된다. 생활 속 불편을 느꼈을 때 지역의 구의원이나 시의원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등 일상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으면 된다.
청년이 행동하지 않으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영향력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기득권층의 입장에서는 청년의 참여가 적을수록 변화에 대한 압력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참여를 이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Q. 본인만의 강점과 청년 후보로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소통이 중요한 강점이다. 기업에서 일하며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과 구조를 이해하게 됐고,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의 방식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의 언어로 어떻게 전달하고 번역할 것인가, 그 접점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저만의 강점이 빛난다고 본다.
또 청년 후보로서 ‘속도’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SNS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보니 주민들과의 소통이나 대응이 빠르고, 실제 일 처리 속도 역시 빠른 편이다. 열정과 추진력 또한 꼽고 싶다. 또한 무엇보다 오래 쓸 수 있다. 지금부터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린다.
정말 열심히 하는 청년 정치인들이 각자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주민분들 입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 번의 관심이 두 번이 되고, 행동으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정치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변화할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때 정책 역시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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