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금융권의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 지원을 넘어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경험하는 방식의 지원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지역아동센터에서 '내 맘대로, 어린이날!' 전달식을 개최하고 전국 아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든 아동이 소외 없이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25곳에 속한 약 500여 명의 아동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선물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꾸러미도 별도로 마련됐다. 과자 세트와 기념 소품, 축하 메시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키트가 각 기관에 전달돼 현장에서 다양한 행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자존감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표현하는 '나다움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두고 금융사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성장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참여형 지원 방식은 효과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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