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산업 현안인 ‘홀드백’ 제도와 영화 관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3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민 NEW 대표, 김희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회장,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백헌석 이엘TV 대표, 오동진 영화평론가,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정종민 CJ CGV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추경 예산 271억원으로 확보한 영화 관람 6000원 할인권 450만장을 오는 13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에 발의된 ‘홀드백’ 법안과 관련해 문체부 민관협의체 구성 과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제작·배급·상영업계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포함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홀드백’ 법제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협의체는 오는 20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이번에 구성할 민관협의체는 ‘홀드백’에 집중하면서 ‘스크린 상한제’ 등 영화 상영 관련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인 만큼 시간을 끌지 않고 최대한 빨리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이후 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이동하기까지 일정 기간을 두는 제도다. 극장 측은 OTT 공개까지의 기간을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배급사와 제작사 측은 투자비 회수를 어렵게 하고 관객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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