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도내 서해안 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서해안 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유행 예측 조사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과정에서 검출된 것이다.
사업 지점은 군산·고창·부안으로 매주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 해저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본격적으로 검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 85도 이상에서 어패류 충분히 가열 조리 ▲ 피부 상처 부위의 바닷물 접촉 금지 ▲ 어패류 5도 이하 냉장 보관 ▲ 생선용 칼·도마 구분 사용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치명률이 특히 높다"며 "10월까지 지속적인 감시로 도민들에게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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