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함께 역사적인 결승 진출을 이끌 예정이다.
LAFC는 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에 위치한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톨루카와 대결한다. LAFC 홈 구장에서 열린 1차전은 LAFC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1차전에서 13, 14호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위고 요리스 선방 속 0-0으로 끝이 난 가운데 후반 LAFC는 손흥민 패스를 받은 세르지 팔렌시아의 골로 앞서가다. 후반 9분 제이콥 샤펠버그 골이 나왔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취소됐다. 후반 28분 헤수스 앙굴로에게 실점하면서 1-1이 됐는데 후반 추가시간 2분 은코시 타파리 헤더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샤펠버그가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타파리가 헤더 득점으로 보냈다. 경기는 LAFC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이날 2도움으로 챔피언스컵 단일 시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키패스 2회를 모두 도움으로 연결했고 크로스 성공 2회(시도 2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4회), 드리블 성공 2회(시도 3회), 피파울 1회, 클리어링 2회, 리커버리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시도 6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시도 3회) 등을 기록하면서 1차전 승리에 크게 일조했고 LAFC는 결승 진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손흥민은 주말에 열린 샌디에이고FC전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에 나와 드니 부앙가 골에 도움을 올리면서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제 손흥민 시선은 툴루카와 2차전으로 향한다. 톨루카 홈 구장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은 해발 2,600m 고지대에 위치했다. 8강 상대였던 크루스 아술 홈 구장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해발 2130m)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살인적인 일정에 초고지대 원정은 LAFC가 아무리 한 점차로 앞서고 있다고 해도 불리한 대목이다. 긍정적인 건 부앙가 복귀다. 1차전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결장했던 부앙가는 2차전에 뛸 수 있다. 또 알렉시스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가 멕시코 대표팀 조기 소집에 포함돼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MLS 사무국은 "부앙가가 LAFC에 돌아오고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려고 할 것이다. LAFC는 2020년, 2023년 챔피언스컵 결승에 올랐는데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 도전을 위해선 구단 통산 3번째로 결승에 올라야 한다"라고 하며 프리뷰를 전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챔피언스컵은 어떤 팀이든 우승할 수 있어 모두가 강팀이다. 다만 우리가 결승에 가면 좋겠다. 결승에 가고 싶다. 톨루카 홍메서 경기를 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특별한 밤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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