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호르무즈 韓 '나무호' 화재, 피격인지 확실치 않아…'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검토 필요치 않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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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호르무즈 韓 '나무호' 화재, 피격인지 확실치 않아…'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검토 필요치 않게 돼"

폴리뉴스 2026-05-06 16:06:28 신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화물선 HMN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화재 초기에 피격 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었지만, 추가 정보를 검토해 보니 피격이 확실치는 않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침수라든가 기울임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정은 "피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NSC 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일단 실무회의를 하지 않고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며 대처하고 있었다"며 "선박은 지금 예인 중에 있는데 내일 새벽 쯤에는 항구로 들어올 것 같고 그러면 조사팀이 가서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추진하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에 대해선 검토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하되, 프로젝트 프리덤은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우리는 그동안 해양 자유 구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고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려고 했는데 작전이 중단됐기 때문에 검토는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과 관련해 "한국이 이 작전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먼저 미국이 해양 자유 구상이라는 것을 내놓은 적이 있어서 우리가 그것을 검토하던 상황이었는데 지난 월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개념을 내놓았고, 그때 또 우리 선박 화재 상황이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우리가 미국의 임무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치는 않지만 미국의 이런 언급은 우리 배가 피격을 당했다는 전제 하에 언급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부분은 우리가 좀 더 확인을 요구하는 차원"이라며 "미국이 얘기한 해양 자유 구상과 프리덤 프로젝트 간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그는 "아마도 해양 자유 구상이라고 하는 것은 해협의 안정화와 통항의 자유를 위한 폭넓은 접근인 것 같이 보이고, 프리덤 프로젝트는 당장 해협 통과를 위한 조력 작전인 것 같이 보이긴 한다"라며 "우리는 미국의 이런 요청에 대해 해협 통항에 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관련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우리에게 있어 국제 해상로 안정과 항행 자유는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항행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검토하고 필요한 참여와 협력을 하려고 한다"며 "이미 그러한 전제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구상과 안보리 결의에 동참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미국이 제안하는 해양 자유 구상에 대해서도 해결해 가는 우리의 기본 입장이나 한반도의 대비 태세, 국내법 절차 등 다양한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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