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선발 출전에서 짜릿한 결승타를 뽑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송성문은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그는 지난달 27일 멕시코시티 시리즈였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주자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타석에 서지 못한 채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전이 사실상의 빅리그 데뷔전이나 다름없게 됐다.
송성문은 팀이 3-4로 뒤지던 4회 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서 로건 웹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5-4로 역전됐다. 송성문의 MLB 데뷔 첫 안타가 역전 결승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결국 10-5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과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21승 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고, 샌프란시스코는 14승 22패로 같은 지구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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