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방송·미디어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6일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KASSE) 창립 10주년 기념 계간지 ‘시니어과협 매거진 2026년 1분기호’에 ‘AI와 함께하는 미디어 산업’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미디어 산업에서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뉴스 제작과 편성, 번역·더빙, 데이터 분석 등 방송 제작 전 과정에서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싱클레어(Sinclair), 스크립스(Scripps), 일본 류큐아사히방송(QAB) 등 해외 방송사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AI 아나운서 사례와 함께 국내 지역 방송사의 AI 앵커 운영 흐름도 소개했다.
박 회장은 해외 방송사의 경우 고객 서비스와 콘텐츠 검색 등 문제 해결 중심으로 AI를 도입하는 반면 국내 방송사는 비용 절감과 제작 효율화 중심 활용이 많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이넷방송의 AI 기반 프로그램 ‘AI 뮤직토피아’를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작사·작곡·편곡·진행 등 제작 전 과정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 케이블TV방송대상 음악부문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AI 대전환은 이미 시작된 흐름”이라며 “미디어 종사자들은 AI 리터러시와 윤리적 검증 역량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인간이 함께 창조하는 AHCC(AI-Human Co-Creation)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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