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상승한 카카오뱅크가 올해 주주환원율을 50%까지로 끌어올린다.
카뱅 권태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계획이고 이듬해는 주당 배당금(DPS)을 기준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수행한다”라고 밝혔다.
카뱅은 1분기 이자이익이 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으며 비이자이익은 302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1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요인 중에는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지분 투자 평가차액이 933억원 발생한 영향이 컸다. 카뱅은 앞으로 태국과 몽골에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가속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주환원율을 지난해 결산 기준 46.5% 달성한 카뱅은 올해 50% 확대가 목표다. 이듬해부터 카뱅은 DPS를 기준으로 주주환원율을 관리하며 최소 직전 연도 수준 DPS를 유지 및 점진적으로 우상향시킬 예정이다.
한편 카뱅은 기업 금융 강화 및 리스‧할부 등 비은행 여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캐피탈사 M&A(인수‧합병)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해 권 CFO는 “캐피탈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을 고려하면 당사에 미치는 재무적 기여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내 인수를 목표로 다양한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및 규모는 공유 가능한 시점에 시장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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