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은중 감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2026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자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감독과 코치를 선임했다. 2028 LA 올림픽까지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을 심의,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남자 올림픽 대표팀을 이끈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대전시티즌에서 은퇴를 한 후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AFC 투비즈에서 코치, 감독 대행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에 이어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실력을 보여줬다. U-20 감독으로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도균 감독에 이어 수원FC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중도에 에이스 이승우가 나가는 등 변수가 많았지만 파이널A에 진입하면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은 부진 속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름 윌리안, 안현범 등을 영입해 살아났지만 후반기 추락을 만회하지 못했고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 속 패배해 강등이 되자 수원FC를 떠났다.
이후 TSG 위원으로 활약하던 김은중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이루어 지원하는 형태의 공개채용으로 진행되었다. 전력강화위원회와 외부 위원들의 심사 결과,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과 김태민 전 수원FC 코치 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 후보로 추천됐다. 김태민 코치는 과거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의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2022년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합류해 2023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했으며, 이후 수원FC에서도 김 감독을 보좌했다.
김은중 감독과 김태민 코치는 이사회 승인에 따라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6월 소집부터 팀을 이끌게 된다. 김은중 감독이 U-20 감독 당시 지도하던 선수들이 성장을 해 올림픽 대표팀 연령대에 해당되는 나이가 됐다.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수원FC를 이끌면서 리그 이해도도 높였기에 적합한 감독 선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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