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작한 작은 정성이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을 채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6일 광명시 광명3동에 자리한 청룡사(주지 선정 스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20년째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청룡사는 이날 백미 20㎏들이 10포를 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어온 청룡사의 정례 나눔 활동이다.
특히 청룡사는 20여년간 한결같이 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선정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작은 정성을 나누고자 시작한 일이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전달받은 백미를 끼니 해결이 급한 이웃들이 언제든 가져갈 수 있도록 소분해 ‘광명3동 마을냉장고’에 비치하기로 했다.
마을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채우고 나누는 광명3동의 대표적인 공유 복지 모델로 이번 청룡사의 기탁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지게 됐다.
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청룡사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정 광명3동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온정이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