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K리그 5개 팀 아시아클럽대회 출전… 전북·대전·포항 ACLE 본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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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K리그 5개 팀 아시아클럽대회 출전… 전북·대전·포항 ACLE 본선 직행

한스경제 2026-05-06 15:2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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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우승한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우승한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올가을부터 프로축구 K리그에서 5개 팀이 아시아클럽대항전에 출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대회 규모 확대로 참가팀 수가 4팀에서 5팀으로 늘어났다. 이는 K리그의 아시아클럽대항전 참가 이래 역대 최다 참가다.

AFC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참가팀 규모를 32개 팀으로 확대했다. 종전 24개 팀에서 8개 팀이 늘어났다. 참가팀 수 확대에 따라 아시아 각국 리그의 출전권 배분도 조정됐다. AFC는 “상위 리그 팀의 참가 비중을 늘려, 대회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 수준을 올리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리그는 현재 AFC 클럽 랭킹에서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개편으로 ACLE 본선 직행 3팀, ACLE 플레이오프(PO) 1팀, AFC 챔피언스리그 TWO(ACLT) 본선 직행 1팀 등 5팀이 나서게 됐다. 종전 ACLE 본선 직행 2팀에서 1팀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26-2027 ACLE 본선은 2025시즌 K리그1, 코리아컵 우승 팀인 전북 현대를 비롯해 대전 하나 시티즌(K리그1 2위), 포항 스틸러스(K리그1 4위)가 출전한다. 2025시즌 K리그1 3위였던 김천 상무는 군팀으로 K리그 클럽 라이선싱 규정상 아시아클럽대항전 출전할 수 없어 차순위 팀이 승계했다.

지난해 K리그1 5위였던 강원FC는 ACLE PO 티켓을 차지했다. 오는 8월 11일 홈에서 열리는 ACLE PO에서 승리하면 본선에 합류한다. 강원의 ACLE PO 상대는 미정이다. K리그1 6위였던 FC서울은 차상위 대회인 ACLT 본선으로 향한다.

K리그는 총 5개 팀이 참가하지만, AFC 클럽 랭킹이 더 높았으면 최대 6개 팀이 참가할 수 있어 아쉬움도 남겼다. AFC 클럽 랭킹 1,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총 6개 팀이 나선다. K리그보다 ACLE PO에 1팀이 더 참가할 수 있다. AFC 클럽 랭킹 4위인 아랍에미리트(UAE)는 K리그와 동일한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는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항상 우승 후보로 군림했다. K리그 팀은 ACLE 전신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2차례 우승했다. 이는 아시아 최다 우승이다. 하지만 2024-2025시즌부터 ACLE로 확대 개편한 뒤로는 성적이 저조하다. 2024-2025시즌 광주FC가 8강에 오른 게 최고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는 서울, 강원이 ACLE 16강에서 탈락했다.

K리그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 팀이 확대한 만큼, K리그 팀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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