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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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이데일리 2026-05-06 15:17:19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남자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을 선임했다.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김은중(왼쪽)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김은중 전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과 함께 김태민 전 수원FC 코치도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이뤄 지원하는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력강화위원회와 외부 위원들의 심사 결과 김은중 감독·김태민 코치 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됐다. 두 지도자는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6월 소집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김은중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굵직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코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8강을 경험했다. 감독으로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지휘했다.

김태민 코치는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을 보좌한 경력이 있다. 2022년 김은중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에 합류해 2023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함께했고, 이후 수원FC에서도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지도자가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연령대 선수들과 국제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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