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유적부터 킹크랩 파티까지…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 6월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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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유적부터 킹크랩 파티까지…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 6월 출항

투어코리아 2026-05-06 15:1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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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로 걸어가는 길, 토카레브스키 등대 (일명, 마약 등대) / 사진-이스턴크루즈
바다 위로 걸어가는 길, 토카레브스키 등대 (일명, 마약 등대) / 사진-이스턴크루즈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오는 6월 크루즈 타고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스턴크루즈가 오는 6월 2일 부산을 출발해 속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6월 7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한·러·일 크루즈 항차를 운항한다.

이번 여정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이국적인 항구 풍경에 연해주 독립운동 유적 답사, 선내 인문학 강연, 킹크랩 파티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바다 위를 이동하는 여행이 아니라, 역사와 미식, 휴식과 테마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사진-이스턴크루즈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항차는 부산과 속초에서 승선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6월 2일 오후 6시 부산에서 출항한 뒤, 6월 3일 속초에 입·출항한다. 이어 6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기항하고, 6월 5일에는 하루 종일 바다 위에서 선내 프로그램을 즐기는 전일 해상 일정이 이어진다. 이후 6월 6일 일본 사카이미나토에 들른 뒤, 6월 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기항지는 단연 블라디보스토크다. 러시아 극동의 관문인 이 도시는 유럽풍 건축물과 항구 도시 특유의 해양 경관이 어우러져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여행지다. 가까운 거리에서 유럽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성재 이동휘 선생과 무명 독립운동가 기념비 / 사진-이스턴크루즈
성재 이동휘 선생과 무명 독립운동가 기념비 / 사진-이스턴크루즈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매력은 낭만적인 항구 풍경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곳은 한국 근현대사와도 깊게 연결된 공간이다.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주요 무대였으며, 최재형, 이동휘, 안중근, 이상설, 유인석, 이범윤, 김규식, 조명희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다. 이국적인 도시 풍경 속에 한국 독립운동사의 뜨거운 시간이 함께 새겨져 있는 셈이다.

이스턴크루즈는 이러한 장소성을 살려 역사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연해주 독립운동 전문가가 동행해 현지 유적지를 둘러보는 기항지 투어가 진행되며, 선내에서는 관련 인문학 강연도 운영된다. 여행객들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바다 위 여정 속에서 연해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일본 사카이미나토 기항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사카이미나토에서는 일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세계를 테마로 한 ‘게게게의 기타로’ 거리를 만날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캐릭터 조형물과 테마 콘텐츠가 조성돼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일본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여기에 일본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시엔(由志園)도 주요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선내 프로그램은 크루즈 여행의 여유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스턴크루즈는 킹크랩 파티를 비롯한 미식 프로그램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준비했다. 낮에는 기항지에서 도시와 역사를 걷고, 밤에는 선내에서 공연과 식사를 즐기며 바다 위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방식이다. 이동과 숙박, 식사, 관광이 하나로 연결되는 크루즈 여행의 장점이 이번 항차에서도 강조된다.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의 러시아 정교회, 스파소 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 2차 세계대전 참전 잠수함 C-56 박물관 / 사진-이스턴크루즈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의 러시아 정교회, 스파소 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 2차 세계대전 참전 잠수함 C-56 박물관 / 사진-이스턴크루즈

수도권 여행객을 위한 접근성도 보완했다. 이스턴크루즈는 서울–속초 구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속초항 승선객의 이동 부담을 줄인다. 승선은 부산항과 속초항에서 가능하며, 하선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이스턴크루즈 관계자는 “과거에는 항공편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블라디보스토크가 현재는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크루즈를 통해 보다 여유롭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단체 및 연휴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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