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승은 다르던데” 비트코인 1억2천 돌파…12만달러 간다? 전망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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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승은 다르던데” 비트코인 1억2천 돌파…12만달러 간다? 전망보니

나남뉴스 2026-05-06 14:5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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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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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1억2000만원선을 회복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과 함께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뚜렷한 반등 흐름이 감지되는 모습이다.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기준 1억2000만원대를 재돌파하며 3개월 만에 주요 가격대를 회복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8만달러 초반대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6만달러 후반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큰 폭의 반등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기관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이전과 다른 흐름으로 꼽힌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최근 수주간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며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역시 주요 자금 유입 창구로 자리 잡았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업계 주요 인사들의 강세 발언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 콘퍼런스 현장에서 아서 헤이스는 연내 12만5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언급하며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그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 가능성과 금융 시스템 내 신용 팽창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통화 공급 증가 국면에서 희소 자산인 비트코인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클 세일러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금융 시스템 내 핵심 담보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회사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과 글로벌 송금 기업 머니그램이 협력해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실사용 영역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는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3개월 만에 1억2000만원 회복…달라진 분위기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규제 환경 역시 과거 대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열에 대한 경계도 나온다. 최근 가격 상승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과장된 전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금 정책이나 정부 관련 발언을 둘러싼 허위 정보가 투자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 흐름이 이전과 다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관 자금과 제도권 편입이라는 긍정적 요소가 존재하는 동시에, 글로벌 거시환경 변화에 따라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궤도에 올라탄 가운데, 연내 12만달러 도달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반등이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점이 될지, 아니면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는 향후 자금 흐름과 거시경제 변수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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