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특수법인 설립 마무리…2028년 완공 목표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에 건설을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오는 6월말 착공하는 등 본격 궤도에 올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 3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실시협약과 주주간 계약 등을 마쳤다.
이달 중 법인명을 결정한 뒤 사업자 등록을 거치는 등 SPC 법인 설립을 마무리한다.
법인 사무소는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 마련됐으며 법인 소속 직원들이 상주해 본격적으로 센터 건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이르면 6월말 착공해 2028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될 AI컴퓨팅센터는 2조4천억 원을 투입, 4만8천996㎡ 부지에 연면적 1만6천978㎡(지상 2층) 규모로 전산동·운영동·부속동 등을 갖춘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GPU 1만5천장을 탑재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AI컴퓨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삼성SDS를 주관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6월말 착공이 시작되면 삼성물산 직원들이 상주하며 건축 규모에 따라 100∼500명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국가 AI컴퓨팅센터 SPC 설립을 위해서 공정위의 주주 간 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숙소를 안내하는 등 원활한 센터 조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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