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컬리가 네이버(035420)를 대상으로 3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대로 확대되며, 양사는 물류·커머스 시너지를 기반으로 협업을 한층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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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네이버를 대상으로 보통주 49만8882주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으로 총 조달 규모는 약 330억원이다.
네이버는 오는 20일 납입을 완료하고 발행 예정 신주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기존보다 확대된 6.2% 수준이 된다.
이번 발행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컬리는 비상장사인 만큼 최근 투자 라운드를 토대로 양사 협의를 거쳐 발행가를 결정했다.
컬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협업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같은 해 9월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를 선보였으며, 컬리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일부 상품의 샛별배송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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