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연속 도루' 기록 보유자 송성문, 빅리그 타석 데뷔전서 기동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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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연속 도루' 기록 보유자 송성문, 빅리그 타석 데뷔전서 기동력 증명

일간스포츠 2026-05-06 13: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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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도루 신기록 보유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타석 데뷔전에서 도루까지 성공했다. (AP Photo/Jed Jacobsohn)/2026-05-06 12:01:4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KBO리그 도루 신기록 보유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타석 데뷔전에서 도루까지 성공했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이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석을 소화하며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첫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주자를 1·2루에 두고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의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후속타로 득점까지 해낸 그는 같은 이닝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잭슨 메릴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해 2루를 훔쳤다. 포수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송구가 외야로 흐른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타자가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했다. 

송성문은 타격 잠재력을 드러내며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남긴 KBO리그 2024시즌 데뷔 처음으로 21도루를 기록했고, 이듬해는 25도루를 쌓으며 20홈런(26개) 20도루(25개) 클럽에 가입했다. 더불어 그는 2023년 8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2025년 5월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지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이종범(은퇴)의 기록(29연속)을 넘어섰다. 이후 6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다시 4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이 기록을 '34'까지 늘린 바 있다.

호타준족으로 기대받고 빅리그에 입성한 뒤 타석 데뷔전을 치른 이날, 기동력까지 증명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까지 1-4로 밀렸지만, 송성문이 활약한 4회 역전하며 10-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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