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X 멀티히트X 결승 득점’ 송성문, ML 첫 선발 출전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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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X 멀티히트X 결승 득점’ 송성문, ML 첫 선발 출전 ‘대폭발’

스포츠동아 2026-05-06 13:1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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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약 일주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29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대폭발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송성문은 3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팀이 3-4로 뒤진 4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로건 웹에게 중견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를 상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 또 송성문은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송성문이 3루까지 진루한 것은 샌디에이고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속 잭슨 메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은 것.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이어 송성문은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또 2루 도루 이후 수비 실책 때 3루까지 진루.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뒤흔든 송성문은 지난 3회에 이어 또 메릴의 적시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팀의 9번째 득점을 송성문이 올린 것.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폭발 속에 10-5로 승리했다. 이에 8회 송성문이 올린 팀의 6번째 득점은 결승점이 됐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끈 것.

워커 뷸러는 5 1/3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지지 못했음에도 타선 호조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반면 웹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를 가진 송성문은 이날까지 타율 0.500 출루율 0.500 OPS 1.250 등을 기록했다. 시작이 매우 좋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안타 후 득점, 2회 내야땅볼로 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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