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해 매출 3조7249억원, 영업이익 6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15.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7.9% 성장한 6637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중에서는 흥아라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흥아라인의 지난해 매출은 1조3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972억원으로 73.9% 성장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형선 투자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 장금상선은 3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해 총 1만3000TEU급 발주를 넣었다.
또한 탱커부문에서도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최근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6척을 중고선 매입과 용선(임차) 등 방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는 VLCC 확보 전략과 중동전쟁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회사의 실적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금상선은 글로벌 VLCC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이어지면서 올해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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