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쳇 홈그렌(왼쪽)이 6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NBA PO 2라운드 1차전 도중 외곽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센터 쳇 홈그렌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5연승을 질주했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4번)와 NBA PO 2라운드 1차전서 팀 내 최다인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 더블-더블을 작성한 홈그렌을 앞세워 108-90으로 이겼다. PO 1라운드를 4연승으로 통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 팀의 PO 2라운드 2차전은 8일 같은 장소서 펼쳐진다.
오클라호마시티와 레이커스 모두 원투 펀치를 정상 가동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천후 포워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PO 1라운드부터 결장하고 있는 루카 돈치치가 이날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NBA PO 2라운드 1차전 도중 디안드레 에이튼을 피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깜짝 활약을 펼친 선수가 등장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그렌이 2쿼터까지 3점슛 2개 포함 18점·7리바운드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12점을 책임진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8점·6어시스트)를 비롯한 출전 선수들의 외곽포도 효과적으로 터진 오클라호마시티가 61-53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까지 3점슛 성공률 53.8%(13개 시도·7개 성공)를 마크했다.
3쿼터 시작 후 홈그렌과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외곽 자원들이 힘을 냈다. 가드 아제이 미첼(18점·4어시스트)과 재러드 맥케인(3점슛 4개 포함 12점)이 꾸준하게 득점을 추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3개 포함 27점으로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해냈지만 팀 필드골 성공률이 41.7%에 머물 정도로 슛 정확도가 떨어져 승부를 바꿔놓지 못했다. 이번 시즌 PO 2번째 출전이었던 오스틴 리브스는 8점에 필드골 성공률 18.8%로 부진해 돈치치의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재러드 맥케인(오른쪽)이 6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NBA PO 2라운드 1차전 도중 루이 하치무라의 수비를 드리블 돌파로 뚫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한편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PO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23·7어시스트)과 토바이어스 해리스(20·8리바운드) 등 출전 선수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번)를 111-101로 꺾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