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화재’ HMM 나무호 예인…이르면 내일 두바이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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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화재’ HMM 나무호 예인…이르면 내일 두바이 입항

경기일보 2026-05-06 12: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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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광저우에서 열린 HMM나무호의 진수식. 한국선급웹진 갈무리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화물선 ‘HMM 나무호’가 인근 두바이항으로 예인된다. 

 

6일 해운업계와 HMM에 따르면, 사고 선박을 두바이항으로 옮기기 위한 예인선이 확보됨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부터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HMM 나무호는 사고 발생 해역과 인접한 두바이항으로 이동하며, 이르면 7일 오후, 늦어도 8일 오전 중에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이 두바이항에 안전하게 접안하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두바이 현지 한국선급(KR) 지부 인력을 비롯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HMM 나무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승선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사고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의한 공격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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