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서 KS 우승→MLB 역수출 성공했는데…ERA 6점대 추락, "이젠 못 믿는다" 현지 혹평→토론토 선발진 붕괴 속 입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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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서 KS 우승→MLB 역수출 성공했는데…ERA 6점대 추락, "이젠 못 믿는다" 현지 혹평→토론토 선발진 붕괴 속 입지 흔들

엑스포츠뉴스 2026-05-06 12:3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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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진 붕괴 속 마지막 희망으로 꼽혔던 좌완 에릭 라우어(31)를 더 이상 믿기 어렵게 됐다는 냉정한 현지 분석이 나왔다. 

과거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던 라우어가 다시 흔들리면서 토론토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토론토는 더 이상 에릭 라우어를 계산에 넣을 수 없다"고 보도하며 그의 최근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우어는 최근 선발 기회를 계속 받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1회부터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최종 4.1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시즌 전체 성적은 7경기 31.1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6.03이 됐다.



현지에서는 "최근 들어 실점 억제력이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다.

'스포팅 뉴스'는 라우어의 현재 상황을 두고 "토론토가 원했던 그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라우어는 시즌 초반 오프너 뒤에 나서는 역할에 대해 "그 기용 방식이 정말 싫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는데, 정작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뒤에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어쩌면 오프너의 뒤를 이어 나서는 역할이 더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른다"고 꼬집기도 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셰인 비버, 호세 베리오스, 코디 폰세 등 주축 선발 자원들이 줄줄이 이탈한 상황에서 라우어에게 계속 기회를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토론토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으며, 맥스 슈어저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선발진 운영이 크게 꼬였다.

다만 현지 분위기는 점점 냉정해지고 있다. '스포팅 뉴스'는 "토론토는 건강한 선발 자원들이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라우어가 결국 덜 중요한 역할로 밀려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우어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지난 2024시즌 도중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합류해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

정규시즌 7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이름을 남겼다. 이후 재계약에는 실패했지만 KBO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빅리그로 돌아가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라우어는 2025시즌 토론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빅리그에 올라온 뒤 정규시즌 28경기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고,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으며 커리어를 되살렸다.

그러나 2026시즌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잇따른 난타와 1.50의 높은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불안한 제구 문제가 반복되면서 다시 한 번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결국 그의 드라마틱한 반등 스토리는 다시 끊길 위기에 놓였다. KBO리그를 거쳐 재도약에 성공했던 라우어가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토론토가 무너진 선발진 속에서 그의 반등을 끝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결단을 내릴지에 시선이 쏠린다.



분명한 건 지금의 투구 내용으로는 더 이상 시간을 벌기 어렵다는 점이다. 라우어가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지 못한다면, 어렵게 되찾은 빅리그 입지는 다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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