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세메뇨를 겨냥해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낸 관중이 경찰에 붙잡혀 법적 조치를 받게 됐다.
EPL 에버턴 구단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4일 열린 맨시티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가한 관중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머지사이드 경찰은 현장 관중과 경기장 스태프의 신고를 접수한 뒤 71세 남성을 인종차별적 의도가 있는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해당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종료 후 4시간까지 경기장 반경 1마일(약 1.6km) 이내 접근 금지 등의 조건이 부과됐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사건은 영국 리버풀의 에버턴 홈구장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5라운드 경기 중 발생했다. 이 남성은 세메뇨를 향해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에버턴은 "어떠한 형태의 차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경기장뿐 아니라 축구계와 사회 전반에서 이런 행위는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은 당국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 역시 세메뇨를 향한 인종차별적 폭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구단은 "가해자를 신속히 특정하고 대응한 에버턴과 경찰의 조치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세메뇨는 올해 1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과거 소속팀 AFC 본머스 시절 치른 리버풀 원정에서도 유사한 피해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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