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선거 '싸움꾼 대 산업일꾼' 프레임 구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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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선거 '싸움꾼 대 산업일꾼' 프레임 구축 총력

폴리뉴스 2026-05-06 11:43:38 신고

6·3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추미애 민주당 후보(左),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추미애 민주당 후보(左),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추 후보의 강성 이미지에 맞서 양 후보의 반도체 전문가 이미지로 대응하며 선거 구도를 설계하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경기도당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서울에서 뒤처지면 경기도로 이사한다'고 말한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를 이끌 자격이 있나"라며 "경기지사가 되면 '개딸'에 밀려 경기도를 망가뜨리고 말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쫓아 검찰을 해체하고 사법부를 파괴했던 '파괴여왕' 추 후보를 민주당이 경기지사 후보로 내세웠다"며 "(당선이 된다면) 좌파 비즈니스로 똘똘 뭉쳐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파괴자들이 경기도에 또아리 틀고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양 후보에 대해서는 "깨끗하고 유능한 양향자 후보는 지금까지 신화를 써온 인물"이라며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고 첨단산업의 핵심기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이끌 적임자는 경제도지사 양향자 뿐"이라고 추켜세웠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경기도를 우습게 보고 추 후보는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며 "경제를 아는 양 후보가 평택 반도체 공장을 사수할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국민의힘은 반도체 전문가인 양 후보의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30년 넘게 재직하고 당내 반도체·인공지능 첨단산업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을 들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 실무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양 후보 스스로도 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4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경쟁자인 추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법률 기술자들이 펼치는 정치 공학적 접근에는 관심 없다"며 "이번 선거는 법률가들의 정쟁터가 아닌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를 결정하는 '경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추 후보는 정면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그는 같은 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양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선거는 집권당이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반도체 전체 인프라를 놓고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적 총 역량이 투사돼야 한다"며 "그건 거대 여당이 입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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