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랩스가 커플 전용 앱 ‘커플 다이어리 - 커플·질문·디데이·기념일’에 인공지능 기반 감정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단순 기록을 넘어 연인 간 관계 흐름을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연인들이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을 기반으로 감정 변화를 분석하고, 관계의 상태를 ‘연애 온도’ 형태로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앱은 하루 한 번 질문을 주고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상대방에게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생각이나 감정을 질문 형태로 전달하고, 답변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쌓인 기록은 두 사람만의 디지털 다이어리로 저장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관계의 변화와 감정 흐름을 되짚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역할을 한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답변이 지연될 경우 ‘비눗방울 알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중요한 질문은 별도 표시로 보관 가능하다.
여기에 디데이와 기념일 관리 기능을 결합해 연인 간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기록과 일정 관리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형태다.
이웃랩스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주요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일상 기록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량이 늘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다만 감정 분석 기능의 정확도와 해석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단순 지표로 환산하는 데 따른 한계도 지적된다.
AI 기술이 개인의 일상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감정 분석과 관계 관리 서비스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기록 기반 관계 관리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이웃랩스는 AI를 통해 연인의 감정 흐름을 시각화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감정과 관계까지 데이터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커플 다이어리 앱이 단순 기록 도구를 넘어 관계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이 향후 성패를 가를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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