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행사 당일 취소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사)프로당구협회(총재 윤영달, PBA)는 6일 오후 3시 예정되어 있던 '2026-27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일주일 가량 연기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당일 오전 10시께 급히 전달됐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이 선수단을 구성하는 중요 행사로, 신인 및 이적 선수들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연기는 구단 구성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렌터카 다이렉트가 팀리그에서 이탈하고 신규 구단이 합류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지연되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구단과의 계약이 최종 확정되지 않을 경우, SK렌터카 소속 선수들의 거취도 불투명해진다. 주장 강동궁을 비롯해 에디 레펀스(벨기에), 강지은, 조예은, 히다 오리에(일본) 등 주요 선수들이 드래프트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로 인해 각 구단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미 보호선수와 방출선수 명단을 제출한 상태”라며 “SK렌터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포함될 경우 보호선수 구성을 다시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PBA는 드래프트 일정을 약 일주일 연기해 재추진할 계획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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