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등 독립유공자 서훈 관철"…집강소 복원 등 공동 추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예비후보와 11개 시·군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운동'을 전북이 주도하고, 참여자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함께했으며 다른 단체장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2차 봉기에 참여한 전봉준·손화중 장군 등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관철해내겠다"며 "동학 역사문화권 조성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해 동학을 규모 있는 국가사업으로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 동학의 기록을 보존하고 세계화할 글로벌 동학 아카이브 조성 ▲ 첨단 미래세대 체험관 건립 ▲ 집강소 복원 ▲ 동학의 숭고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 육성 등을 추진기로 했다.
이들은 "신분의 굴레를 벗고 만민평등과 대동세상을 외쳤던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의 첫걸음이자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를 극복할 가장 강력한 시대정신"이라며 "도내 곳곳에 남겨진 항쟁의 현장을 성찰과 배움의 '다크 투어리즘'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김관영 도지사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김 도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결정돼 저와 경쟁했던 분"이라며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일부 인사가 있다. 적절하지 않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