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국립외교원, 13일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주제로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다음 달 1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의 전략적·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 세미나가 마련된다.
외교부는 국립외교원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위기 속 공동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이후 후속 과제 이행 차원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한-아프리카 협력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전략적 가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에서는 미-이란 전쟁에 따른 해상 물류 불안 해소를 위해 '희망봉·홍해 루트'와 대체항으로서 아프리카 항구들이 갖는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핵심 광물과 원유의 안정적 공급원으로서 아프리카가 지닌 경제적 가치와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공급망 위기 속 공동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소주제로 한 세션 1과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연대'를 소주제로 한 세션 2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은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은경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부교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아프리카 물류 협력 전략'을, 조성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한국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아프리카의 역할과 전망'을, 정헌주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가치와 한국의 개발협력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김동석 국립외교원 전략지역연구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중동 전쟁과 식량안보: 한-아프리카 협력에의 함의'를, 서상현 고려대 아프리카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한-아프리카 에너지·기후 파트너십의 재구성'을,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아프리카 대륙 내 거버넌스 현황과 평화 구축'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정부는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을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rapha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