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행정망에 생성형 AI 협업 도입…업무 효율·보안 동시 강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본격화…전자증권·블록체인 결합 인프라 마련
[포인트경제] 삼성SDS가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는 생성형 AI 솔루션 보급과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 정부 지능형 업무 플랫폼에 '브리티웍스' 공급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삼성SDS 브리티웍스 부스에서 공무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SDS] (포인트경제)
삼성SDS는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인 '온AI'에 자사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공식 공급한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시범 서비스와 사용자 평가를 거쳐 정식 도입된 이 솔루션은 부처 간 협업 환경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공무원들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 보고와 결재를 진행할 수 있으며, AI가 요약하는 회의록 기능을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한다. 특히 국가 행정망의 엄격한 보안 기준에 맞춰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국정원의 보안 인증 상등급을 획득하는 등 민감한 공공 데이터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삼성SDS는 향후 예정된 2단계 사업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중앙부처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한국예탁결제원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착수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추진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이나 미술품 같은 자산을 소액 단위의 디지털 권리로 나눠 거래하는 방식이다.
삼성SDS는 내년 2월까지 기존 전자증권 체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정식 운영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는 증권의 발행량과 유통 규모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총량관리시스템을 포함해 전반적인 IT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토큰증권 사업 경험과 블록체인, IT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을 통해 공공 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관리 분야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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