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호루무즈 선박 화재'에 한국선급 지부 인력 즉각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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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호루무즈 선박 화재'에 한국선급 지부 인력 즉각 파견

프라임경제 2026-05-06 10:2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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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한국 해운사 HMM(011200)이 운용하는 중소형 벌크선이 지난 4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선박 승선원인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의 승선원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5일 비서실장 주재로 낮 12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상황 점검 및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갖힌 한국 해운사 HMM이 운용 중인 중소형 벌크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먼저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 정부는 사고 선박의 선사와 계약된 예인선을 통해 인근 항만으로 이동한 뒤 접안할 예정이며, 두바이 현지의 한국선급 지부 인력을 즉각 파견해 안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원인 규명을 위해 선사 자체 조사와 별도로 중앙해양 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예인선의 투입과 접안, 국내 조사 인력 파견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원인 분석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파악해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선박 및 선원 안전 확보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해양수산부와 청해부대는 사고 선박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선원 가족들이 우려하지 않게 해수부와 선사가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문의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정박 중인 우리 선박 26척과 일 단위로 연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안전 확보와 필요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미국과 이란 그리고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과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관련국에 소재한 우리 대사관에는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는 등 주재국 정부와의 협조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고 있다"며 외교적 노력 병행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외 △위기관리센터장 △해양수산비서관 △외교정책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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