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새벽 시간, 겨우 목적지를 말할 정도로 만취한 승객이 돌변해 도로 한복판 정차를 요구하며 운전 중인 택시 기사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승객은 손에 든 휴대폰을 흉기처럼 휘두르며 무차별 폭행을 이어간다. 택시 기사가 차량 밖으로 탈출하자 끈질기게 뒤쫓으며 공포의 추격전까지 벌인다. 패널 모두 “내려서 따라오고 있다”, “이건 공포야, 진짜”라고 경악한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로 이동 중 갑자기 깨어난 승객이 다짜고짜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폭행을 시작했다며 “살기 위해 차에서 내려뛰는 중, 마침 지구대가 보여 뛰어 들어갔다”라고 처절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무엇보다 택시 기사는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안면 타격을 막는 과정에서 손목이 골절되는 상해 8주의 중상을 입어 결국 수술을 받았다고.
택시 기사는 경찰 측에서 사건 발생 단 3일 만에 특가법(운전자 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한다. 이후 가해 승객이 변호사를 통해 합의 의사를 밝혔으나, 택시 기사는 “사람을 이렇게 때려놓고 이제와서 술 깨면 뭐 하냐”라며 허탈한 심정을 토로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휴대폰은 법적으로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며 이를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것은 벌금형 없는 엄중한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 운행 중인 기사를 향한 폭행은 특가법이 적용되는 중범죄임을 강조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히트다 히트!’라는 시그니처 유행어와 함께 등장한 김신영은 녹화 내내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한다. 또 경악스러운 영상을 보며 분노하며 다채로운 감정을 분출한다.
방송은 6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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