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사각지대 취약계층 기본 먹거리·생필품 무료 제공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 결과 2개월간 535명이 매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48명은 재방문으로 이어져, 사업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 걸로 나타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태안군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푸드뱅크에서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월 1회 2만원 한도로 기본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8개 읍·면사무소를 월 1회 순회하는 이동 매장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냥드림 매장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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