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토트넘, 팀원들 똘똘 뭉쳐 결과 내니 희소식…‘반 더 벤 현재 만족, 재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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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 토트넘, 팀원들 똘똘 뭉쳐 결과 내니 희소식…‘반 더 벤 현재 만족, 재계약 가능성↑’

인터풋볼 2026-05-06 08: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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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키 반 더 벤의 토트넘 홋스퍼 잔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 상황에 따라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최근 흐름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반 더 벤은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붙잡기 어려운 선수지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재계약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다. 현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감독 교체 이후 팀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계약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 제르비 감독의 부임은 반 더 벤의 잔류 의지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소다. 다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경우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반 더 벤은 올여름 이적시장 주요 매물로 거론됐다. 팀이 강등권에 머물며 불안한 시즌을 보내자, 선수 역시 더 높은 무대를 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하는 선수의 커리어 방향을 고려할 때,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잔류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따내며 흐름을 바꿨고, 울버햄튼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연이어 원정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현재 상황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승점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첼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린 가운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은 일정 역시 중요하다. 웨스트햄은 아스널과 맞붙고,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매 경기 결과가 잔류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최근 경기력과 흐름을 감안하면 토트넘은 분명 이전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이 같은 반등세는 선수단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반 더 벤의 잔류 의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 더 벤은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수비 범위는 여전히 팀 내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그는 데 제르비 체제에서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모든 것은 잔류 여부에 달려 있다. 토트넘이 끝내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성공한다면, 반 더 벤의 미래 역시 북런던에 남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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