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스포츠도앙 이승미 기자] 배우 안효섭이 주연한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단숨에 ‘월드와이드 히트작’ 반열에 오르며 그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쓰고 있다. 작품의 흥행 성과는 곧 주연 배우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안효섭의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동시기 공개된 경쟁작들을 크게 앞선 성적으로, 주간 시청수 470만 회, 시청 시간 1,030만 시간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27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78개국 톱10에 진입하며 영어권 작품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3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안효섭이 꾸준히 축적해온 글로벌 팬덤과 인지도가 자리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앞서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안효섭은 덕풍마을에서 버섯 농사를 짓는 까칠한 청년 농부 ‘매튜 리’로 분해, 무심한 듯 다정한 ‘겉바속촉’ 매력과 신념을 지키는 우직함을 동시에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의 생활 밀착형 서사와 배우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맞물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Ahn Hyo-seop arrives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s Costume Institute benefit gala celebrating the opening of the “Costume Art” exhibition on Monday, May 4, 2026, in New York. (Photo by Evan Agostini/Invision/AP)
멧 갈라는 1948년 시작된 이후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이자 자선 모금 행사로, 패션·예술·문화가 결합된 상징적 무대다. 영화, 음악,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셀러브리티만이 초청되는 자리로도 유명하다.
이날 안효섭은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에 매듭 장식을 더한 재킷과 긴 붉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남자 배우로서는 정지훈 이후 11년 만의 참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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