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미끌, 웨스트햄이 꽈당…EPL 우승 꿈꾸는 아스널도, ‘강등권 탈출’ 바라는 토트넘도 활짝…먹구름 걷힌 북런던에 다시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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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미끌, 웨스트햄이 꽈당…EPL 우승 꿈꾸는 아스널도, ‘강등권 탈출’ 바라는 토트넘도 활짝…먹구름 걷힌 북런던에 다시 햇살이

스포츠동아 2026-05-06 07: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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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주말 풀럼전을 앞두고 둥글게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출처|아스널 페이스북

아스널 선수들이 주말 풀럼전을 앞두고 둥글게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출처|아스널 페이스북



토트넘 선수들이 주말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토트넘 선수들이 주말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북런던에 가득했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이 모처럼 함께 웃었다. 먼저 할일을 하자 순위 경쟁자들이 모두 미끄러지면서 원하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했다. 빅터 요케레스가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터트렸고, 부상 복귀한 부카요 사카가 역시 전반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전은 뜨거웠던 전반에 비해 다소 조용했으나 아스널 선수들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모처럼 활짝 웃을 수 있었다.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의 EPL 정상을 노리는 아스널은 승점 76을 쌓으며 한숨 돌렸다.

그러자 행운도 따라왔다. 승점 6 차로 뒤졌던 2위 맨체스터 시티가 5일 에버턴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는 데 그쳤다. 전반 43분 제레미 도쿠의 왼발 감아차기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전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고, 수비수 마크 게히의 치명적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뒤 세트피스서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이어 후반 36분엔 추가골까지 내줬다.

패색이 짙어진 맨시티는 포기하진 않았다. 엘링 홀란의 추격골에 후반 추가시간 도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고 선언했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한 여파다. 남은 4경기를 전부 이기더라도 아스널이 3경기를 전부 잡는다면 우승은 물거품이 된다.

아스널의 오랜 지역 라이벌이자 앙숙인 토트넘도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버햄턴전 1-0 승리에 이어 주말 애스턴 빌라 원정서도 2-1로 이기며 승점 37을 만들어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먼저 경기를 한 뒤 맨시티 경기를 지켜본 아스널과 달리 토트넘은 이전까지 17위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 원정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 것을 확인하고 빌라 원정에 임했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은 “아직 좋아해선 안 된다. 우린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스스로 생존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웨스트햄의 다음 상대가 우승에 목마른 아스널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누구보다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향하길 바라나 타이틀 전쟁이 한창인 지금 상황에선 웨스트햄을 꺾어야 희망을 높일 수 있다. EPL은 17위까지 생존하고, 18위부터 20위 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떨어진다.

영국 현지 언론들과 스포츠베팅 업체의 슈퍼컴퓨터들은 아스널의 우승, 토트넘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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