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인력 구조조정 '촉각'…영업 시너지는 극대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복 인력 구조조정 '촉각'…영업 시너지는 극대화

데일리임팩트 2026-05-06 07:01:10 신고

3줄요약
이 기사는 2026년 5월 4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 결정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두 생명보험사 안팎이 중복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전속 보험설계사를 비롯한 영업조직 통합은 영업력 극대화로 이어져, 시너지를 낼 공산이 크다. 


동양·ABL생명 합산 임직원 1802명..신한라이프 보다 268명 많아


지배구조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동양·ABL생명의 지난해 말 합산 임직원 수는 총 1802명에 달한다. 동양·ABL생명이 통합하면 NH농협생명을 제치고 자산 5위로 부상하게 되는데 합병시 인력은 현재 4위인 신한라이프(1534명)보다 268명, 5위인 NH농협생명(1171명)보다 631명 더 많다. 인사 통합은 장기 과제이지만, 중복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두 생보사 노동조합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장기에 걸쳐 희망퇴직 형태로 인력을 줄여나갈 가능성도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 완료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사무금융서비스노조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 차원에서 고용보장과 격려금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법인 통합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구조조정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이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생명, 씨티은행 출신 HR본부장 영입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통합을 앞두고 4월 초 동양생명 인사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ABL생명 인사 담당 임원을 내부에서 기용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내부와 외부의 시선을 함께 반영해 인사를 통합하겠다는 시도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6일 공석으로 뒀던 HR본부장에 씨티은행 출신 염동성 상무를 선임해, 2년 임기를 부여했다. ABL생명 HR본부장은 내부 인사관리부장 출신인 이상윤 부사장이다.


연봉과 직급 체계를 통일하는 것도 숙제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2800만원으로, ABL생명의 1억1100만원보다 1700만원 더 많다. 


동양생명 직급은 '사원→선임→책임→수석→부장→임원' 순인데 반해 ABL생명은 임원까지 한 직급이 더 있다. ABL생명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팀장→임원 순이다.


전속설계사·GA 통합 시너지…영업력 극대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전속 보험설계사 중심의 내실 영업 방침을 세우고, 연초 주주총회에서 전속 설계사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은행의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채널)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두 생보사의 전속 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를 통합하면, 영업 시너지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2025년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전속 보험설계사는 ABL생이 2384명으로 동양생명의 2186명보다 많다. 양사 전속 설계사를 단순 합산하면 총 4570명으로, 신한라이프(1만1561명)의 40% 수준이다.


GA 규모도 ABL생명이 우위에 있다. 두 생보사 GA를 통합할 경우 설계사 1904명을 보유한 40위권 GA로 도약하게 된다. GA 41위 DB금융서비스(1910명)에 이어 42위가 된다.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ABL생명의 GA 자회사 ABA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1323명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의 GA 자회사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는 총 581명으로, 텔레마케팅(TM)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두 생보사의 상품 포트폴리오는 판이하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70%를 넘고 ABL생명은 보장성, 저축성, 변액보험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