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줄눈에 '키친타월'을 갖다 대보세요… 주부 9단들만 쓰는 생활 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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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줄눈에 '키친타월'을 갖다 대보세요… 주부 9단들만 쓰는 생활 꿀팁입니다

위키푸디 2026-05-06 04:52:00 신고

3줄요약

욕실을 꼼꼼히 닦아도 실리콘 줄눈에 생긴 검은 얼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락스를 붓고 솔로 세게 문질러도 며칠 뒤 같은 자리에 얼룩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문제를 욕실 구조나 실리콘 재질 탓으로만 보기 쉽지만, 실제로는 청소 방식이 처음부터 맞지 않았을 수 있다.

욕실 실리콘은 겉으로 보면 매끈해 보인다. 하지만 표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틈이 많다. 이 틈 사이로 물기, 비누 찌꺼기, 샴푸 잔여물, 피지 같은 오염 물질이 조금씩 쌓인다. 곰팡이는 이런 습한 틈에서 자란다.

처음에는 실리콘 겉면에만 붙어 있는 정도라 비교적 쉽게 지울 수 있다. 하지만 오래 두면 얼룩이 안쪽까지 스며든다. 이 단계가 되면 겉을 아무리 문질러도 색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 락스를 써도 잠깐 옅어지는 듯 보이다가 다시 검게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색이 돌아오는 곰팡이와 돌아오지 않는 곰팡이를 먼저 구별해야 하는 이유

실리콘 줄눈 얼룩을 봤다면 먼저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겉에만 생긴 곰팡이인지, 안쪽까지 스며든 얼룩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진다.

구별법은 어렵지 않다. 락스 희석액을 면봉이나 키친타월에 묻힌 뒤 얼룩진 부분에 잠시 올려둔다. 이후 닦아냈을 때 색이 꽤 밝아지면 겉면에 생긴 초기 곰팡이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오래 두어도 색이 거의 그대로라면 곰팡이가 실리콘 안쪽까지 파고든 상태로 봐야 한다.

욕실 상태에 따라 얼룩이 깊어지는 속도도 달라진다. 샤워 후 물기가 오래 남거나 창문이 없어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욕실은 실리콘 안쪽까지 곰팡이가 번지기 쉽다. 그래서 검은 점이 처음 보였을 때 바로 닦아내는 게 중요하다. 이때라면 집에서도 어느 정도 지울 수 있다.

하지만 곰팡이가 안쪽까지 자리 잡았다면 청소만으로 원래 색을 되돌리기 어렵다. 락스를 오래 올려두거나 여러 번 반복해도 색이 그대로라면 실리콘 자체가 변색된 상태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계속 문지르기보다 실리콘 보수나 재시공을 고민하는 편이 낫다.

락스 밀착 청소법, 순서대로 따라야 효과 있다

락스를 썼는데도 효과가 없었다면 이 두 가지를 빠뜨린 것

표면에 생긴 곰팡이라면 락스로 지울 수 있다. 다만 락스를 썼는데도 얼룩이 남았다면 보통 두 가지를 놓친 경우가 많다. 작업 전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았거나, 락스가 곰팡이에 닿아 있는 시간이 짧았을 때다.

락스는 물이 많은 상태에서 쓰면 농도가 옅어진다. 그래서 먼저 마른 수건이나 마른 걸레로 실리콘 주변 물기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욕실 바닥과 벽이 젖은 상태에서 바로 시작하면 락스가 흘러 퍼지고, 곰팡이 위에 충분히 머물지 못한다.

희석 비율은 물 9, 락스 1 정도가 알맞다. 너무 진하면 실리콘이 상할 수 있고, 너무 묽으면 곰팡이 얼룩이 잘 빠지지 않는다. 만든 락스 물은 키친타월이나 두꺼운 화장지에 충분히 적신 뒤 실리콘 줄눈 위에 올려둔다. 이후 랩이나 마스킹테이프로 눌러 붙여두면 락스가 더 오래 머물러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된다.

키친타월 올리고 끝이 아니라, 랩까지 덮어야 제대로 된 밀착이다

락스를 묻힌 키친타월을 실리콘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키친타월 위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거나 랩을 씌워 실리콘에 바짝 붙게 해야 한다. 공기와 닿는 시간이 길어지면 락스가 빨리 날아가고, 곰팡이에 닿아 있는 시간도 짧아진다.

붙여두는 시간은 최소 1시간 정도가 좋다. 곰팡이 얼룩이 진하다면 몇 시간 더 두어도 된다. 다만 이때 욕실 문이나 창문은 반드시 열어야 한다. 환기팬이 있다면 함께 켜둔다. 락스 냄새가 좁은 욕실 안에 오래 남으면 눈과 코, 목을 자극할 수 있다.

마지막에 헹굴 때는 반드시 찬물을 쓴다. 뜨거운 물은 실리콘을 늘어나게 만들 수 있고, 락스 성분이 안쪽으로 더 스며들 수 있다. 실리콘이 빨리 낡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찬물로 충분히 헹군 뒤 물기를 닦아 마무리한다.

청소보다 일상적인 관리가 재발을 막는 더 확실한 방법

샤워 후에는 욕실 안의 습기를 오래 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 환기팬이 있다면 샤워가 끝난 뒤 바로 끄지 말고 최소 20~30분 정도 더 켜두는 편이 좋다. 젖은 바닥과 벽, 거울에 남은 김이 빠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습기가 오래 머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환기팬이 없는 욕실이라면 창문을 열어 공기가 드나들게 해야 한다. 창문이 작더라도 문까지 함께 열어두면 습기가 더 빨리 빠진다. 샤워 후 물기가 많이 남은 바닥은 스퀴지나 마른 수건으로 한 번 훑어주면 욕실이 눅눅해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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