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와 태안군이 잇따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막을 올렸다.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각 지자체는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공주시는 지난 2일 쌍신동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심은 품종은 조생종 ‘진광벼’로, 약 3헥타르 규모 논에 식재됐다.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이르면 8월 중순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인 이앙 작업이 이어져 6월 중순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체 벼 재배면적은 5,499헥타르, 예상 생산량은 약 2만 9천 톤에 달한다.
특히 공주시는 상토·상자처리제 지원부터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종자 보급, 농기계 및 친환경 자재 지원까지 20여 개 사업에 약 60억 원을 투입해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도 하루 앞선 1일, 근흥면 두야리 일원 3,872㎡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새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는 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도와 점검을 병행하며 초기 영농 관리에 힘을 보탰다.
태안지역은 지난해 기준 8,105헥타르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양호한 기상 조건으로 적기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일교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모 수급 알선과 예비묘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양 지자체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대외 변수 속에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이며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충남 들녘이 다시 분주해지며,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를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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