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결승골' 제주, 부천과 연고 이전 더비 승리… 전북은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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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결승골' 제주, 부천과 연고 이전 더비 승리… 전북은 2위 도약

한스경제 2026-05-05 21: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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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부천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남태희가 부천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SK FC가 어린이날 열린 부천FC와 시즌 2번째 '연고 이전 더비'에서 미소 지었다.

제주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2026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남태희의 마수걸이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부천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던 제주는 2번째 대결에서도 1-0으로 이기며 9위(4승 3무 5패·승점 15)로 올라섰다. 반면 부천은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1위(3승 4무 5패·승점 12)로 한 계단 추락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 현대가 최하위 광주FC와 '호남 더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오베르단과 김승섭이 이적 후 데뷔골을 기록하고, 티아고와 이승우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은 2위(6승 3무 3패·승점 21)로 올라섰고, 최하위(1승 3무 8패·승점 6) 광주는 최근 8연패로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야고(왼쪽)와 말컹이 김천전 승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야고(왼쪽)와 말컹이 김천전 승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종합운동장에선 울산 HD가 말컹과 야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이건희가 1골을 만회한 김천 상무에 2-1 승리를 거뒀다. 다만 울산은 핵심 자원인 말컹과 보야니치가 나란히 부상을 당해 환하게 웃지는 못했다. 울산은 3위(6승 2무 4패·승점 20)를 지켰고, 김천은 10위(2승 7무 3패·승점 13)에 자리했다.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선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비겼다. 강원은 아부달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포항은 기성용의 코너킥을 조상혁이 헤더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성용은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강원은 4위(4승 5무 3패·승점 17), 포항은 6위(4승 4무 4패·승점 16)에 올랐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득점 없이 비겼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FC서울과 FC안양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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