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5년 만에 '엘린이(LG 어린이팬)'에게 어린이날 승리를 선물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7회 말 박해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위 LG는 이날 승리로 선두 KT 위즈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LG가 두산과의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웃은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2022년과 2025년 두산에 졌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비로 어린이날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LG 사령탑 부임 후에 어린이날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오늘 엘린이에게 승리를 선물해 기쁘다. 어린이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LG는 이날 10안타 5볼넷에도 2득점에 그쳤지만,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염 감독은 "잔류가 많았는데 중요한 찬스에서 박해민이 주장답게 결승타를 쳤다"며 "라클란 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또 전체적으로 박빙의 흐름에서 필승조 김진성-함덕주-우강훈이 맡은 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져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장현식이 터프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올려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모든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준 덕에 승리한 경기"라며 "투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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