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에 만족하면 발전 못한다" 1위에도 서울 김기동 감독은 만족하지 않는다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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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에 만족하면 발전 못한다" 1위에도 서울 김기동 감독은 만족하지 않는다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5-05 18:5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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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기동 감독이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C안양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를 치른다. 11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서울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1위, 안양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7위였다.

서울은 지난 경기 김천상무에 일격을 당했다. 야잔과 로스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서울이 무너졌다. 전반 30분 고재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7분 야잔이, 후반 15분 바베츠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서울이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틈을 타 후반 26분 박태준, 후반 35분 김인균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서울이 2-3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연고지와 관련한 악연이 있는 안양과 맞대결이다. 김 감독과 유병훈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1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 시즌에는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지난 4월 안양 홈에서 치른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홈에서 안양을 잡고 단독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은 클리말라, 조영욱,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구성윤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3자리가 바뀌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기대보다 좋은 1라운드 로빈이었지만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긴다. 성적 자체는 만족할 만하다. 다만 지난 경기 홈에서 김천에 이기지 못할 상황은 아니었는데 그걸 놓친 게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기를 우리가 계속 잡았다는 더 편안한 위치에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며 "선수들은 '우리 잘하고 있는데 왜 감독이 뭐라 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발전을 못한다. 그동안 우리가 몇 년 동안 잘해야 ACL 나가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만족하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조건 3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3위 바깥으로 떨어지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3위권 안에는 들어야 우리가 계속 동기부여를 갖고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했다"라며 남은 4경기에서도 지지는 않겠다는 목표를 보였다.

지난 경기 실수들로 팀 패배에 지분이 있는 야잔과 관련해서는 "야잔에게는 영상도 보여주고, 문제됐던 것들에 대해 얘기를 했다. 야잔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 했다. 자기도 제 정신이 아니었다더라. 잘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는데 그게 과하다 보니 그런 상황들이 나온 것 같고 팀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라며 "사실 '내게 열받은 거냐'라고도 얘기했다. 그런 것 때문은 아니라더라"라며 특유의 농담을 섞어 야잔이 이번 경기 잘할 거라 내다봤다.

이번 안양과 경기는 연고지 더비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김 감독은 "축구는 이기는 게 답이다. 다른 답이 있겠나"라며 "안양과 지난 경기에서도 우리가 선제골을 먼저 넣었는데 세트피스에서 혼란한 가운데 아일톤에게 실점했다. 경기 내용 자체는 70분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막판에 상대에게 우리 애들이 집중력을 잃고 급하게 달려들다 보니 역습을 두세 번 줬다. 김천전과 같은 상황을 조심하면 큰 문제 없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테우스와 토마스가 빠지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좋은 선수들이고 안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들인데 안양은 전체적으로 되게 끈끈하다. 팀으로 열심히 악착같이 뛴다. 한국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는 상황도 있다. 팀의 색깔을 확실히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그 부분은 유병훈 감독도 큰 고민은 안 하실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안양과 경기 양상에 관해서는 "쉬운 경기는 절대 없다. K리그1 안에서는 광주FC가 조금은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팀은 그날의 컨디션과 운이 작용하는 것 같다. 힘든 경기가 이어지고 있고, 오늘도 쉬운 경기는 안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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